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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합격 엿에 대해
등록날짜 [ 2017년12월06일 10시33분 ]

  • 대화-마트에서
  • 메이 씨가 은숙 씨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어요.
  • 은숙 : 어머, 수능이 다가오니까 합격 엿을 많이 진열해 두었네. 저기 찹쌀떡도 있어요.
  • 메이 : 수능이 뭐예요?
  • 유리 : 수능은 한국 학생들이 대학에 가기 위해 치르는 시험이에요. 매년 11월에 봐요.
  • 메이 : 아, 정말 중요한 날이네요. 학생들이 공부 하느라고 힘들었겠어요.
  •       한국 학생들은 공부를 많이 하던데 모두 시험 잘 쳤으면 좋겠네요.
  • 은숙 : 그러고 보니 2층 소미씨 아들이 이번에 수능 시험 보는데 나도 선물 좀 사야겠어요.
  • 메이 : 그런데 왜 선물로 엿을 사는 거예요?
  • 은숙 : 한국에서는 중요한 시험 전에 엿을 선물해요. 엿이 끈적끈적해서 입에 잘 붙으니까
  •       시험에도 잘 붙으라고 선물해요. 찹쌀떡도 많이 선물하기도 해요.
  • 메이 : 아, 그렇군요. 그런데 저건 아예 선물 포장이 되어 있네요.
  •       정말 예뻐서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겠어요.
  • 은숙 : 요즘은 엿이나 찹쌀떡뿐만 아니라 두루마리 휴지나 포크도 선물하는 경우도 있어요.  
  • 메이 : 휴지랑 포크는 왜 주는 거예요?
  • 은숙 : 두루마리 휴지는 술술 잘 풀리니까 문제 잘 풀라고 주고, 포크는 정답을 잘 찾아
  •        찍으라는 뜻이에요.
  • 메이 : 참 재미있네요. 그럼 은숙 씨가 엿을 사고 제가 찹쌀떡을 살까요?
  • 해설
  •  안녕하세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실입니다.
  •  오늘 대화에서 나온 ‘합격 엿’은 ‘시험 등에 붙거나 통과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선물하는 엿’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선물을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주로 엿이나 찹쌀떡을 선물하는데 요즘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들이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 오늘의 표현 ? 합격 엿
  • 시험 등에 붙거나 통과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선물하는 엿
  •  ■ 철수야, 이번 시험에 이 엿처럼 딱 붙어라. 
  •  ■ 마트에 가니 수능합격대박 선물세트로 호박엿과 찹쌀떡 세트가 나와 있네요. 
  •  한국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합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어렵기 때문에 시험 전에 즐거운 기분이 되도록 선물을 하니까 혹시 여러분들 주변에 수험생이 있으면 선물해 보세요.
  •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한국어 표현에 ‘엿 먹어라’, ‘엿 먹이다’와 같은 표현은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욕으로 들리는 말이니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문화 ? 과거 시험
  •  한국은 옛날부터 나라의 중요한 인재를 선발할 때 과거 제도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과거 시험은 조선시대에 더욱 활발하게 실시되었습니다. 양반은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되었고, 중인이나 백성들은 잡과를 통해 의학, 통역 등과 같은 전문직에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  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력을 가진 인재를 뽑기 위해 지금은 논술 시험 같은 글로 쓰는 경우가 많았고, 시에 능해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시험은 보통 3년에 한번이지만 나라에 기쁜 일이 있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도 치렀습니다. 과거에 합격한 조선 선비들의 평균 나이는 마흔이었는데, 당시 평균 수명이 마흔이 안 되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만큼 과거 시험이 어려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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