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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똑똑한 부모의 똑부러지는 똑똑한 부모교육’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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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8년07월06일 17시01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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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자녀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다. 엄마가 다문화가족이라서 아이들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이주여성들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에서 초등교과과정을 설명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는 지난 6월 25일 유앤아이센터 4층 여성카페에서 화성시 거주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똑똑똑(똑똑한 부모의 똑부러지는 똑똑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 연령대에 맞는 교육을 위해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등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먼저 한국의 초등교과과정에 대한 교육(1시간 진행)으로 ▲한국의 초등교과과정(2015년 개정)에 대한 설명 ▲한국부모의 자녀교육 및 자녀의 학습 지도 방법에 대한 설명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및 앱 소개를 통한 실질적인 방안 제시 등이 교육됐다.
이어서 자녀의 연령별 질의응답 시간(1시간 진행)으로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을 교육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과외 시작시기, 학습지도에 관련한 사항, 초등교과과정의 절차, 안내문 및 가정통신문 확인 및 회신법, 유용한 어플 소개 등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부모에게는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한 설명, 자녀교육과 자녀와의 의사소통법 소개, 학교폭력 발생에 대한 대응방안, 이중언어의 사용 강점 등을 소개했다.
또한 분반을 통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자녀의 학교 생활은 물론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조차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또한 가정통신문을 확인하는 법과 사이트 등을 통해서 학교에서 하는 행사, 방과후 학교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교육,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증진은 물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녀교육에 대한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화성 오산교육청, 화성새로일하기센터 강사협동조합이 함께 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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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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