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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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시행...임시번호발급 후 바로 접종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관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접종센터 현장 접수 후 바로 접종을 시행하는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8월 3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주요간부들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 등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등록 외국인의 신변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검체검사 및 예방접종이 저조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에 예방접종은 출입국관리법에 의거해 신변 노출 위험이 없다는 점, 코로나 확산방지 목적임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기업과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적인 확산방지 대책으로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진단검사 및 집중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이라며 “PCR검사 행정명령 및 검사역량 확충, 향남2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야간 및 주말 운영시간 확대, 등록 외국인 대리예약 지원책 등을 마련하여 외국인 집합시설과 이용시설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 나래울(동탄) 예방접종센터에서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약 없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더라도 임시번호를 발급한 후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향남 임시선별검사소(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외국인 전용 검사소)에서는 6일부터 미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소 방문 시 검사와 접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가지고 가면 된다. 현장에서는 화성시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주소를 요구한다. 그러나 화성시 거주요건이 의무사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백신접종은 30세 이상은 얀센이 제공되며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이 제공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접종 물량 소진 전 타 지자체 전배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얀센 백신)확보 등 수급 상황에 맞는 운영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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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방문교육지도사 ‘주휴·연차·초과근로수당’ 지급소송 승소했다
    <사진=오마이뉴스 구은선> 2019년 9월 정부 지침에 반발해 집회를 열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들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한국어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주휴·연차·초과근로수당 등을 지급하라며 정부와 지자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다만 정부는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지침에 기재된 포괄임금제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법원 판단에도 불구하고 위탁 법인이 센터 사업 및 운영을 포괄적으로 위임받았다는 이유로 지급 책임에서 벗어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2민사부는 지난 8월 27일 ‘지방자치단체와 위탁 법인들은 방문교육지도사 137명에게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주휴·연차·초과근로수당을 모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문에서 언급한 계산 방식에 따르면 방문교육지도사 1인당 약 300만~500만원까지의 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전체 법정수당의 일부인 10만원씩을 청구한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방문교육지도사들은 2018년부터 여러 차례 집회를 열고 “방문교육지도사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봉사와 희생, 사명감으로 버텨 왔다”며 “일주일에 최소 18시간 이상 근무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에게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주휴·연차·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노동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그 결과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으며 수업 시간이 아닌 때에도 일지, 계획서, 보고서 작성 등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방문교육지도사들의 이러한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포괄임금제는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고 그 적용이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은 경우에만 인정될 수 있는데 방문교육지도사는 근로시간을 정확히 산정할 수 있고 적용도 근로자에게 불리하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를 통해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지급을 요청한 주휴수당, 연차휴가수당, 초과근로수당 등을 이전에 받지 못한 것까지 모두 소급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그 지급 책임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법인으로 한정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영해서 운영하는 경우에만 책임을 인정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방문교육지도사의 근로계약 주체는 여러 가지 행정해석과 법령을 미루어 보았을 때 센터 위탁 법인이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여성가족부의 지침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작성된 하나의 참고자료일 뿐 지자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구속하는 지침이 아니므로 지급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결에 대해 일선 센터 측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일처리가 여가부의 지침에 따른 것인데 여가부는 빠지고 센터 위탁 법인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위탁 법인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면 어느 기관이 센터를 운영하려고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조만간 항소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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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전국 다문화 한부모 가족 283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283명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혔다. 황선영 씨 외 9인은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 열린캠프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배경으로는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로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관된 정책을 실천하고 매진해온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은 우리 사회의 인권 복지 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일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귀천이 나눠지는 ‘금수저 대물림 사회’와 같은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이 보장되는 사회로 대한민국이 전환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는 말로 시작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현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회의 그늘을 지우기 위한 노력을 쉼 없이 기울여 왔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 전파되어 우리 다문화 한부모들에게도 한줄기 빛과 희망으로 가슴 속에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 지지선언은 이러한 마음을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내 경선 및 대통령선거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도한 황선영 씨는 “다문화 한부모 가족 238인은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 유일하다고 판단했기에 지지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하성 기자 <지지선언문 전문>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 모든 국민은 행복하여야 합니다.  태어나는 새생명은 더욱 귀하게 여겨지며 더욱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귀천이 나뉘어지는 세상은 결코 좋은 세상이라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정신을  헌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헌법정신과 가치를 충실하게 실현하여 국민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준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현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회의 그늘을 지우기 위한 노력을 쉼없이 기울여 왔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은 입소문을 타고 경향각지로 전파되어 우리 다문화 한부모들에게는 한줄기 빛과 희망으로 가슴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선언은 이러한 마음을 하나 하나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희망을 굳건히 실현할 믿음직한 후보 이재명!!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후보 이재명!!    2021년 8월 26일 이재명을 지지하는 “전국 다문화 한부모 가정” 283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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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책만 읽는 도서관?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죠”
    <사진 경기다문화뉴스> <사진 경기다문화뉴스> <사진 경기다문화뉴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언어로 발행된 책들이 빼곡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쭉 한 바퀴 돌며 각 나라의 책들을 훑어보다 보며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지난 9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김기영 관장을 만났다. #“책을 매개로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확장” “도서관이 개관한 2008년 이후 책이 계속 늘어나다 보니 책 보관에도 고민이 생기고, 도서관을 찾는 분들을 위한 공간 재배치도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공간 리모델링을 고민하다 공모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됐죠.”   안산시다문화작은도서관은 독서공간 개선사업인 삼성디스플레이 책울림에 선정되며 한 달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일 재개관했다. 공모사업 선정과정도 어려웠지만 리모델링 작업도 쉽지 않았다. 도서관을 가득 채웠던 책들을 그대로 안고 가기엔 리모델링 자체가 어려웠고, 공사하는 동안 1만 5천여 권이나 되는 책의 보관도 문제였다.    “도서관이 위치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강당을 빌려 책을 다 올린 후 그곳에서 공사도 지켜보며 책도 관리했어요. 한 달 정도 휴관했는데 우리는 여름휴가 대신 도서관 업무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어요.”   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책장을 낮춰 시야를 넓히고 누구나 쉽게 책을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부모 나라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찾아오는 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서를 재배치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도서관 곳곳에 마련했다.   오랜 시간 쌓여온 책들은 나눔으로 필요한 이들에게 보내졌다. 도서관에 필요한 책과 뺄 책을 선별하는 작업은 각국에서 온 이주민들의 자문을 받아 이뤄졌다. 도서관 입구 쪽에 마련된 나눔곳간 등을 통해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을 통해 이주민과 원주민, 이주민과 또 다른 이주민이 소통하고 나눔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좀 더 확장된 다문화도서관의 역할 고민” “도서관을 오시는 분들이 너무 환해졌다고 좋아하세요. 리모델링 중에도 언제 개관하냐며 찾아오시는 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정도로 관심도 많으셨어요. 나눔곳간요? 우연히 쌀을 후원받았는데 너무 많아서 조금씩 나눠 나눠드렸더니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돼 아예 도서관 한편에 만들었어요.”   나눔곳간에 놓이는 물품들은 쌀, 캄보디아 소스, 마스크, 김치, 국수, 구급상자, 기증받은 책 등 다양하다. 얼마 전에는 한양대에서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동화책 등 900여 권을 기증해 캄보디아 쉼터, 원곡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책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여러 곳과 나누었다.    “우리는 해마다 신간을 사고, 국내 다양한 곳에서 책을 기증받아요. 결혼이민자나 이주민들이 자기 나라 책들을 기증하고 가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 책들을 도서관에 쌓아놓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 나눌 수 있을까?’ 생각해요.”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도서관을 찾아오는 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책을 매개로 만남을 넓혀가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운영시간이 단축되면서 일을 마치고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주로 찾아오던 이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졌지만,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와글와글 사업을 비롯해 번쩍 사진관, 온라인 북토크, 책을 배달해주는 날개 달린 책상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만남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번쩍사진관에는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데 가족이나, 모델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는 이주 청소년, 아이의 성장사진, 임산부 사진 등 다양한 분들이 찾아오셨어요.”   김기영 관장은 “다문화도서관인 만큼 우리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청년, 인권,난민 문제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좀 더 확장된 다문화도서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동시게재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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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이주민을 위한 조언, 1차 서류전형 통과하기
    중국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0 베트남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1 영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2 러시어아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3 태국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4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다문화뉴스의 자매회사인 (주)파파야스토리의 직원채용을 진행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5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파파야스토리는 8월 말부터 외국인주민을 위한 토탈정보플랫폼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원이 정해진 영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언어 담당자를 선발하는데 모두 61명이 지원했다. 언어별 지원자를 보면 중국어 37명, 베트남어 15명, 러시아어 7명, 태국어 2명 등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 46명이 탈락하고 지난 7월 21일 15명이 2차 면접을 봤다. 그리고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직원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서 경험한 것을 말하고자 한다. 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주민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차 서류전형 한국에서 모든 구직자들이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인 1차 서류전형은 구직자가 어떠한 경험과 학력을 갖췄는지를 판별하는 것이다. 물론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명한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다. 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직무와 관련된 학력을 갖추고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이다.    파파야스토리에서 일하는 직원이 맡게 될 직무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번역이고 그 다음이 상담연계 서비스, 게시판 관리, 회원 관리 등이다. 따라서 통번역 경험이 많은 사람은 1차 서류전형을 쉽게 통과했다.   하지만 모국에서 유명대학을 나왔더라도 한국에서 공부한 이력이 없거나 활동한 이력이 없으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모국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졸업한 뒤 한국의 어떤 회사에서 2년간 통번역 업무를 한 적이 있는 결혼이주여성 A지원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하나도 없었다.   대부분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없는 A지원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물론 A지원자가 한국에서 직장 경험 등이 풍부했다면 통과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경력을 전혀 기재하지 않았다.   지역사회 경험은 풍부하지만 학력이 전혀 없는 경우도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B지원자는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 한국어 강사, 관광통역안내, 취업집단상담 참여 등의 경력을 자랑했지만 어떤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했는지 이력서에 전혀 표시하지 않았다.   이 지원자는 자신이 왜 학력이 없는지 또는 학력이 있지만 이력서에 쓰지 않은 이유를 자기소개서에 밝혔어야 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지원자가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오타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C지원자는 ‘현대건설’을 ‘현대걸선’으로 표기한 이력서를 보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던 심사위원을 한참 어리둥절하게 했다. 또한 D지원자는 학력과 경험 모두 훌륭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오타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지원자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를 ‘격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로 표기했고 ‘국제민간자격협회’를 ‘극제민간자격협회’로 표기했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오타가 이어져 ‘유학하로’(유학하러), ‘저의가 쓰던’(저희가 쓰던), ‘나왔어서’(나와서) 등 틀린 글자가 너무 많았다. 번역을 많이 하는 업무 특성상 이런 오타가 많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외국인주민들은 자신의 서류에 오타가 없는지 가족 혹은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꼭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예외적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도 있었다. E지원자는 전자회사에서 일한 경험 밖에 없고 지역사회 활동이나 통번역 일을 한 경험도 없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한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와서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심사위원이 잘 알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초중고 검정고시 합격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실성과 노력을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는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참, 중국어 지원자들의 경우에는 다소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다. 학력과 경력 등을 모두 갖췄음에도 지원자가 워낙 많았던 탓에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중국어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명문대 졸업, 석박사 학위, 뛰어난 경력, 높은 토익 점수 등을 자랑했다.<다음 호에 계속>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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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며 걸을 것
    <사진=경기다문화뉴스>   유영호 경기도의원은 6살부터 용인 수지에서 거주한 이 지역 토박이다. 오랜 시간 한 지역에서 살아온 만큼 지역의 역사와 현안을 꿰뚫고 있다. 용서고속도로의 정체 문제, 서수지IC의 요금 문제, 도서관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의 원인과 해결책, 대안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인구 구성과 특성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의 직업적 특성과 변화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과 함께 내국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면 어떨까? 유영호  의원은 이 모든 문제를 서두르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며 뚜벅뚜벅 걸어갈 것을 다짐한다. -다문화가족 정책과 예산을 담당하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 속해 있다. 평소 다문화가족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 거 같다. 지역구에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 “풍덕천1동,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 등이 지역구이다. 이 지역에도 적지 않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성복동 등 지역에 1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살고 있는데 강남과 판교로 출퇴근하는 IT업계 종사자 등이다. 동천동 지역은 한 지역에 다양한 거주 목적을 가진 분들이 살고 있어 지역적 특성이 분명하다. 전문직으로 여유롭게 사는 내국인들도 많다”  -평소 다문화가족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다문화가족은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라고 생각한다. 선입견 없이 지내는 이웃이다. 경계하고 배척하는 시대는 지났다. 공감대를 나누며 가까이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의원이 되기 전 결혼이주여성들을 모시고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한베트남 친선가족축제 등을 개최한 적이 있다. 평소 고기복 용인이주노동자쉼터 대표님과 알고 지내며 다문화시대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향후 한국에 더 많은 외국인주민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그분들이 일상의 어려움 등을 전하기 위한 대변자가 필요하지 않나.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선출직 지방의회 의원이 나올만 하다. 이주민 사회 내부에서 정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년간 다문화가족이 비례대표로 나섰다가 순번이 밀려 당선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비례대표로 나서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요구된다.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식확산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초중고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크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이 아이들의 공교육 탈락율은 높고 엄마는 엄마 대로 한국 교육제도를 경험한 적이 없어 정보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주배경 아이들의 특성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거나 그 외 다른 특성이 있는데 내국인 아이들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역사회에서 학업으로 고민하는 이주배경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위해서는 다행히 경기도가 현재 다문화가정 중학진학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녀들의 중고등학교 진학 정보 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제6차 국회-도의회 간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떤 대화가 오갔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정춘숙(용인시병)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주로 여성·가족 관련 현안인 취약계층 문제, 돌봄 문제, 쉼터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국비지원 ▲영아반을 운영하는 가정민간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국비지원 ▲국외입양 감축을 위한 미혼모 지원정책 강화 ▲퇴소·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국비지원 등 6가지를 국회에 건의했다. 정춘숙 위원장께서 ‘활발한 논의로 국회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을 선도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해주셔서 힘이 났다“ -‘경기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월 23일 본회의를 원안으로 통과했다. 내용을 설명해 달라.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스토킹범죄를 예방하고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새로 마련된 법률은 피해자 지원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이 조례를 준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피해자 보호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텐데,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시책, 예방교육 등 각종 사업을 담기 위한 것이다. 스토킹은 관심과 사랑이 아닌 범죄라는 사실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평생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고 싶다. 이사가지 않고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 동네가 되면 어떨까. 그렇게 되면 동네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 동네의 불편한 점, 좋은 점, 자랑거리 등을 돌아보고 찾게 된다. 또 이웃에 관심을 갖고 정주의식이 강화된다. 우리 지역에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있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취미활동과 관심사, 지역 현안 등을 같이 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에서 ‘머내마을 축제’도 개최한다. 주민들이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이런 노력이 지속되다보니 지역의 역사를 돌아보게 됐고 일제시대에 ‘머내만세운동’이 고기리에서 벌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런 활동은 지역 공동체와 문화도시의 원천이 된다.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두르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송하성 기자                                                                              <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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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실시간 Hot Issue 기사

  • 화성시,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시행...임시번호발급 후 바로 접종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관내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접종센터 현장 접수 후 바로 접종을 시행하는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예방접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8월 3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주요간부들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 등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등록 외국인의 신변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검체검사 및 예방접종이 저조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에 예방접종은 출입국관리법에 의거해 신변 노출 위험이 없다는 점, 코로나 확산방지 목적임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기업과 커뮤니티를 통해 널리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적인 확산방지 대책으로 “미등록 외국인 원스톱 진단검사 및 집중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이라며 “PCR검사 행정명령 및 검사역량 확충, 향남2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야간 및 주말 운영시간 확대, 등록 외국인 대리예약 지원책 등을 마련하여 외국인 집합시설과 이용시설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 나래울(동탄) 예방접종센터에서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약 없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더라도 임시번호를 발급한 후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향남 임시선별검사소(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외국인 전용 검사소)에서는 6일부터 미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소 방문 시 검사와 접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가지고 가면 된다. 현장에서는 화성시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주소를 요구한다. 그러나 화성시 거주요건이 의무사항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백신접종은 30세 이상은 얀센이 제공되며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이 제공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접종 물량 소진 전 타 지자체 전배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얀센 백신)확보 등 수급 상황에 맞는 운영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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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방문교육지도사 ‘주휴·연차·초과근로수당’ 지급소송 승소했다
    <사진=오마이뉴스 구은선> 2019년 9월 정부 지침에 반발해 집회를 열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들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한국어교육 등을 제공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주휴·연차·초과근로수당 등을 지급하라며 정부와 지자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다만 정부는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지침에 기재된 포괄임금제가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법원 판단에도 불구하고 위탁 법인이 센터 사업 및 운영을 포괄적으로 위임받았다는 이유로 지급 책임에서 벗어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2민사부는 지난 8월 27일 ‘지방자치단체와 위탁 법인들은 방문교육지도사 137명에게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주휴·연차·초과근로수당을 모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문에서 언급한 계산 방식에 따르면 방문교육지도사 1인당 약 300만~500만원까지의 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전체 법정수당의 일부인 10만원씩을 청구한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방문교육지도사들은 2018년부터 여러 차례 집회를 열고 “방문교육지도사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봉사와 희생, 사명감으로 버텨 왔다”며 “일주일에 최소 18시간 이상 근무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에게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주휴·연차·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노동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그 결과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으며 수업 시간이 아닌 때에도 일지, 계획서, 보고서 작성 등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방문교육지도사들의 이러한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포괄임금제는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고 그 적용이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은 경우에만 인정될 수 있는데 방문교육지도사는 근로시간을 정확히 산정할 수 있고 적용도 근로자에게 불리하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를 통해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지급을 요청한 주휴수당, 연차휴가수당, 초과근로수당 등을 이전에 받지 못한 것까지 모두 소급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그 지급 책임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법인으로 한정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영해서 운영하는 경우에만 책임을 인정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방문교육지도사의 근로계약 주체는 여러 가지 행정해석과 법령을 미루어 보았을 때 센터 위탁 법인이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여성가족부의 지침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작성된 하나의 참고자료일 뿐 지자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구속하는 지침이 아니므로 지급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결에 대해 일선 센터 측은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일처리가 여가부의 지침에 따른 것인데 여가부는 빠지고 센터 위탁 법인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위탁 법인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면 어느 기관이 센터를 운영하려고 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조만간 항소할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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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3
  • “전국 다문화 한부모 가족 283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전국의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283명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지지의사를 밝혔다. 황선영 씨 외 9인은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 열린캠프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배경으로는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로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관된 정책을 실천하고 매진해온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은 우리 사회의 인권 복지 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일부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귀천이 나눠지는 ‘금수저 대물림 사회’와 같은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이 보장되는 사회로 대한민국이 전환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는 말로 시작해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현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회의 그늘을 지우기 위한 노력을 쉼 없이 기울여 왔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이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 전파되어 우리 다문화 한부모들에게도 한줄기 빛과 희망으로 가슴 속에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 지지선언은 이러한 마음을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내 경선 및 대통령선거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이번 지지선언을 주도한 황선영 씨는 “다문화 한부모 가족 238인은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 유일하다고 판단했기에 지지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하성 기자 <지지선언문 전문>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고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 모든 국민은 행복하여야 합니다.  태어나는 새생명은 더욱 귀하게 여겨지며 더욱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귀천이 나뉘어지는 세상은 결코 좋은 세상이라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정신을  헌법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헌법정신과 가치를 충실하게 실현하여 국민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준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현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회의 그늘을 지우기 위한 노력을 쉼없이 기울여 왔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들은 입소문을 타고 경향각지로 전파되어 우리 다문화 한부모들에게는 한줄기 빛과 희망으로 가슴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선언은 이러한 마음을 하나 하나 가슴에 새기며, 우리의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희망을 굳건히 실현할 믿음직한 후보 이재명!!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후보 이재명!!    2021년 8월 26일 이재명을 지지하는 “전국 다문화 한부모 가정” 283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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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책만 읽는 도서관?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죠”
    <사진 경기다문화뉴스> <사진 경기다문화뉴스> <사진 경기다문화뉴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언어로 발행된 책들이 빼곡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쭉 한 바퀴 돌며 각 나라의 책들을 훑어보다 보며 마치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지난 9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김기영 관장을 만났다. #“책을 매개로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확장” “도서관이 개관한 2008년 이후 책이 계속 늘어나다 보니 책 보관에도 고민이 생기고, 도서관을 찾는 분들을 위한 공간 재배치도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공간 리모델링을 고민하다 공모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됐죠.”   안산시다문화작은도서관은 독서공간 개선사업인 삼성디스플레이 책울림에 선정되며 한 달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일 재개관했다. 공모사업 선정과정도 어려웠지만 리모델링 작업도 쉽지 않았다. 도서관을 가득 채웠던 책들을 그대로 안고 가기엔 리모델링 자체가 어려웠고, 공사하는 동안 1만 5천여 권이나 되는 책의 보관도 문제였다.    “도서관이 위치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강당을 빌려 책을 다 올린 후 그곳에서 공사도 지켜보며 책도 관리했어요. 한 달 정도 휴관했는데 우리는 여름휴가 대신 도서관 업무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어요.”   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책장을 낮춰 시야를 넓히고 누구나 쉽게 책을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부모 나라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기 위해 찾아오는 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서를 재배치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도서관 곳곳에 마련했다.   오랜 시간 쌓여온 책들은 나눔으로 필요한 이들에게 보내졌다. 도서관에 필요한 책과 뺄 책을 선별하는 작업은 각국에서 온 이주민들의 자문을 받아 이뤄졌다. 도서관 입구 쪽에 마련된 나눔곳간 등을 통해 책만 읽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을 통해 이주민과 원주민, 이주민과 또 다른 이주민이 소통하고 나눔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좀 더 확장된 다문화도서관의 역할 고민” “도서관을 오시는 분들이 너무 환해졌다고 좋아하세요. 리모델링 중에도 언제 개관하냐며 찾아오시는 분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정도로 관심도 많으셨어요. 나눔곳간요? 우연히 쌀을 후원받았는데 너무 많아서 조금씩 나눠 나눠드렸더니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돼 아예 도서관 한편에 만들었어요.”   나눔곳간에 놓이는 물품들은 쌀, 캄보디아 소스, 마스크, 김치, 국수, 구급상자, 기증받은 책 등 다양하다. 얼마 전에는 한양대에서 심리.정서 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동화책 등 900여 권을 기증해 캄보디아 쉼터, 원곡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책을 필요로 하는 지역의 여러 곳과 나누었다.    “우리는 해마다 신간을 사고, 국내 다양한 곳에서 책을 기증받아요. 결혼이민자나 이주민들이 자기 나라 책들을 기증하고 가는 경우도 종종 있죠. 이 책들을 도서관에 쌓아놓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잘 나눌 수 있을까?’ 생각해요.”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도서관을 찾아오는 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책을 매개로 만남을 넓혀가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운영시간이 단축되면서 일을 마치고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주로 찾아오던 이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졌지만,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와글와글 사업을 비롯해 번쩍 사진관, 온라인 북토크, 책을 배달해주는 날개 달린 책상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만남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번쩍사진관에는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데 가족이나, 모델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는 이주 청소년, 아이의 성장사진, 임산부 사진 등 다양한 분들이 찾아오셨어요.”   김기영 관장은 “다문화도서관인 만큼 우리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청년, 인권,난민 문제 등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좀 더 확장된 다문화도서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동시게재 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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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2021-08-25
  • 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이주민을 위한 조언, 1차 서류전형 통과하기
    중국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0 베트남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1 영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2 러시어아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3 태국어 : http://www.danews.kr/news/view.php?no=6564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경기다문화뉴스의 자매회사인 (주)파파야스토리의 직원채용을 진행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5개 국어로 서비스되는 파파야스토리는 8월 말부터 외국인주민을 위한 토탈정보플랫폼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원이 정해진 영어를 제외하고 나머지 4개 언어 담당자를 선발하는데 모두 61명이 지원했다. 언어별 지원자를 보면 중국어 37명, 베트남어 15명, 러시아어 7명, 태국어 2명 등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 46명이 탈락하고 지난 7월 21일 15명이 2차 면접을 봤다. 그리고 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직원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서 경험한 것을 말하고자 한다. 더 좋은 일자리를 찾는 외국인주민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차 서류전형 한국에서 모든 구직자들이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인 1차 서류전형은 구직자가 어떠한 경험과 학력을 갖췄는지를 판별하는 것이다. 물론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유명한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면 유리하다. 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직무와 관련된 학력을 갖추고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는 것이다.    파파야스토리에서 일하는 직원이 맡게 될 직무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번역이고 그 다음이 상담연계 서비스, 게시판 관리, 회원 관리 등이다. 따라서 통번역 경험이 많은 사람은 1차 서류전형을 쉽게 통과했다.   하지만 모국에서 유명대학을 나왔더라도 한국에서 공부한 이력이 없거나 활동한 이력이 없으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모국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졸업한 뒤 한국의 어떤 회사에서 2년간 통번역 업무를 한 적이 있는 결혼이주여성 A지원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하나도 없었다.   대부분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없는 A지원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물론 A지원자가 한국에서 직장 경험 등이 풍부했다면 통과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경력을 전혀 기재하지 않았다.   지역사회 경험은 풍부하지만 학력이 전혀 없는 경우도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B지원자는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 한국어 강사, 관광통역안내, 취업집단상담 참여 등의 경력을 자랑했지만 어떤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했는지 이력서에 전혀 표시하지 않았다.   이 지원자는 자신이 왜 학력이 없는지 또는 학력이 있지만 이력서에 쓰지 않은 이유를 자기소개서에 밝혔어야 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지원자가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오타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C지원자는 ‘현대건설’을 ‘현대걸선’으로 표기한 이력서를 보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던 심사위원을 한참 어리둥절하게 했다. 또한 D지원자는 학력과 경험 모두 훌륭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오타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지원자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를 ‘격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로 표기했고 ‘국제민간자격협회’를 ‘극제민간자격협회’로 표기했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오타가 이어져 ‘유학하로’(유학하러), ‘저의가 쓰던’(저희가 쓰던), ‘나왔어서’(나와서) 등 틀린 글자가 너무 많았다. 번역을 많이 하는 업무 특성상 이런 오타가 많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외국인주민들은 자신의 서류에 오타가 없는지 가족 혹은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꼭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예외적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도 있었다. E지원자는 전자회사에서 일한 경험 밖에 없고 지역사회 활동이나 통번역 일을 한 경험도 없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한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 와서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심사위원이 잘 알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초중고 검정고시 합격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실성과 노력을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는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참, 중국어 지원자들의 경우에는 다소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다. 학력과 경력 등을 모두 갖췄음에도 지원자가 워낙 많았던 탓에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중국어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명문대 졸업, 석박사 학위, 뛰어난 경력, 높은 토익 점수 등을 자랑했다.<다음 호에 계속>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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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외국인주민과 내국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며 걸을 것
    <사진=경기다문화뉴스>   유영호 경기도의원은 6살부터 용인 수지에서 거주한 이 지역 토박이다. 오랜 시간 한 지역에서 살아온 만큼 지역의 역사와 현안을 꿰뚫고 있다. 용서고속도로의 정체 문제, 서수지IC의 요금 문제, 도서관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의 원인과 해결책, 대안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인구 구성과 특성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의 직업적 특성과 변화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과 함께 내국인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면 어떨까? 유영호  의원은 이 모든 문제를 서두르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며 뚜벅뚜벅 걸어갈 것을 다짐한다. -다문화가족 정책과 예산을 담당하는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 속해 있다. 평소 다문화가족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 거 같다. 지역구에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 “풍덕천1동, 신봉동, 동천동, 성복동 등이 지역구이다. 이 지역에도 적지 않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성복동 등 지역에 1천여명의 외국인주민이 살고 있는데 강남과 판교로 출퇴근하는 IT업계 종사자 등이다. 동천동 지역은 한 지역에 다양한 거주 목적을 가진 분들이 살고 있어 지역적 특성이 분명하다. 전문직으로 여유롭게 사는 내국인들도 많다”  -평소 다문화가족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다문화가족은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라고 생각한다. 선입견 없이 지내는 이웃이다. 경계하고 배척하는 시대는 지났다. 공감대를 나누며 가까이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의원이 되기 전 결혼이주여성들을 모시고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한베트남 친선가족축제 등을 개최한 적이 있다. 평소 고기복 용인이주노동자쉼터 대표님과 알고 지내며 다문화시대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향후 한국에 더 많은 외국인주민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그분들이 일상의 어려움 등을 전하기 위한 대변자가 필요하지 않나.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선출직 지방의회 의원이 나올만 하다. 이주민 사회 내부에서 정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 년간 다문화가족이 비례대표로 나섰다가 순번이 밀려 당선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비례대표로 나서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요구된다. 다문화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식확산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초중고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크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이 아이들의 공교육 탈락율은 높고 엄마는 엄마 대로 한국 교육제도를 경험한 적이 없어 정보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주배경 아이들의 특성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거나 그 외 다른 특성이 있는데 내국인 아이들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역사회에서 학업으로 고민하는 이주배경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위해서는 다행히 경기도가 현재 다문화가정 중학진학과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녀들의 중고등학교 진학 정보 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제6차 국회-도의회 간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떤 대화가 오갔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정춘숙(용인시병)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주로 여성·가족 관련 현안인 취약계층 문제, 돌봄 문제, 쉼터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국비지원 ▲영아반을 운영하는 가정민간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국비지원 ▲국외입양 감축을 위한 미혼모 지원정책 강화 ▲퇴소·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국비지원 등 6가지를 국회에 건의했다. 정춘숙 위원장께서 ‘활발한 논의로 국회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을 선도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해주셔서 힘이 났다“ -‘경기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월 23일 본회의를 원안으로 통과했다. 내용을 설명해 달라. “이번 조례안은 지난 3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스토킹범죄를 예방하고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새로 마련된 법률은 피해자 지원에 대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이 조례를 준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피해자 보호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텐데,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시책, 예방교육 등 각종 사업을 담기 위한 것이다. 스토킹은 관심과 사랑이 아닌 범죄라는 사실을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평생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고 싶다. 이사가지 않고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 동네가 되면 어떨까. 그렇게 되면 동네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 동네의 불편한 점, 좋은 점, 자랑거리 등을 돌아보고 찾게 된다. 또 이웃에 관심을 갖고 정주의식이 강화된다. 우리 지역에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있다. 지역 주민들이 모여 취미활동과 관심사, 지역 현안 등을 같이 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에서 ‘머내마을 축제’도 개최한다. 주민들이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이런 노력이 지속되다보니 지역의 역사를 돌아보게 됐고 일제시대에 ‘머내만세운동’이 고기리에서 벌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런 활동은 지역 공동체와 문화도시의 원천이 된다.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두르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송하성 기자                                                                              <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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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 “제2의 고향 경기도는 내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줬어요”
    <사진 경기도>   ■ 미얀마에서 인연을 만나다 미얀마 국적 샨닝푸(25) 씨의 하루는 병원과 은행에서 미얀마 동포를 만나 동행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 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병원이나 은행 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언어소통입니다. 많이들 곤란해해요. 그래서 저희 같은 ‘경기도 통역서포터즈’들이 그 어려움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2012년 미얀마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한국으로 이주한 결혼이민자이다. “막상 한국에 와서 살다 보니 언어 소통이 가장 힘들었어요.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2018년에 ‘한국어능력시험토픽’에 합격했어요. 그 이후로 외국인복지센터에 등록하고 통역 일을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미얀마 동포들의 통역을 돕고 있어요.” ■ 통역에 매력과 보람 느껴 “한번은 치과치료를 앞둔 미얀마 사람을 통역해 줄 때였어요. 잇몸이 부어서 치료 중인데 간호사가 약을 식후 바로 먹으라고 했지만 알아듣지를 못하고 약을 아무 때나 먹어서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돼 고생을 했던 경우를 봤어요. 한국말이 서투르면 건강까지 잃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때부터 통역을 더 열심히 해줘야겠다고 결심했죠.” 그는 이렇게 실생활에서 고충을 겪는 동포들을 위해 통역을 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 경기도는 제2의 고향 남편 따라 한국에서 아이 둘 낳고 시부모 모시고 일하랴 아이들 키우랴 분주하게 사는 그는 경기도가 외국인들이 살기에 복지제도도 잘 갖추어져 있고 편의와 문화시설 등 여러모로 거주하기에 만족하다고 한다. “저희 아이들은 한국말은 잘하고 학교 적응도 잘해가고 있는데 제가 학교숙제나 준비물 등을 이해하지 못해서 힘든 점이 있지만 아이들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보면 한국에서 학부모 노릇도 잘해나가리라 생각해요.” “경기도 통역서포터즈로 일하다 보니 경기도에 관심이 많은데 이재명 지사님이 재한 미얀마 학생들의 연극영상 중에 영상으로 등장하셔서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저희 미얀마 사람들에게도 큰 힘이 됐어요.” ■ 그립고 보고 싶은 엄마와 가족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나의 미래 지금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로 나라가 온통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엄마와 언니가 미얀마에 살고 있어서 정말 걱정이 돼요. 저만 혼자 여기서 편하게 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요. 친척들 모두 별일 없길 바라고 조용히 지금의 사태가 빨리 진정되길 바랄 뿐이에요.” “엄마가 손자들 보고 싶어하실 텐데 하루빨리 미얀마 친정식구들 만나고 싶어요. 그곳 가족들이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야무진 대답을 들려줬다. “지금 하고 있는 경기도 통역서포터즈 일 중에서 특히 병원 통역에 더욱 집중해서 할 예정이에요. 그 일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돼서요. 그리고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대학원 진학도 꿈꾸고 있어요.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하기보다는 다음을 준비하는 샨닝푸가 될 거예요.” 이역만리 타국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미얀마 결혼이민자 샨닝푸의 통역서포터즈로의 눈부신 미래와 활약을 기대해본다. 자료 경기도, 남미숙 metm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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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강사로 지내는 것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진명 한국어강사는 한국어를 교육하며 만나는 수강생과 교육 과정에 대해 자문자답 형식으로 글을 기고했다. <편집자 주> Q.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가장 좋을 때는 언제인가요? A. 학습자들이 주위의 한국인들에게 한국어 문법 같은 것을 물어보면 대다수가 “잘 모르겠는데요. 우린 그냥 그렇게 써요.”라고 한다고 해요. 한국어 강사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목적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배웠어요. 그리고 외국에서 또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또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에 맞추어 설명해요. 그러면 “아, 이제 알겠어요. 가서 제가 알려줄 거예요.” 할 때 같이 웃는데 강사로서 소소하지만 큰 보람을 느낄 때이기도 해요.   Q. 한국어 강사는 한국어만 가르치나요? A. 수업할 때 사용하는 교재는 기관 지정일 때도 있고 강사가 상의하여 선정하기도 해요. 한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에는 그 나라의 문화가 녹아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문화를 알려주는 일이기도 해요. 높임말만 생각해 봐도 존경, 공경, 예의를 빼고 설명할 수는 없으니까요. 출판되는 한국어 교재 대부분에는 이렇듯 어휘, 문법뿐만 아니라 문화, 정보 등이 수록되어있어요.  또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는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어를 알려주기도 해요. 지금은 강의실에 모일 수 없어서 학습자들 대다수가 집에만 있는데요, 너무 고립되지 않도록 화상 수업할 때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Q. 학습자들의 관심사는 주로 무엇인가요? A. 센터에서 중급 수준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수업하고 있는데 체류 기간이 3년 이상인 분들이 많아서 육아와 교육에 관심이 많고 본인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해요.  자녀 양육이나 취업을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바로 한국어 능력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고 있는 일인데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바로 취업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언어라는 것은 배울 때 일정 수준 이상까지 하면 이후 생활에서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은 거의 없는데 중급 정도 수준에서 배우는 것을 멈추어버리면 기본적인 대화에 만족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을 때 집중해서 배우고 바로바로 많이 사용해 보라고 권유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A. 학습자들과 직접 만났을 때 반갑게 웃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화상 수업도 재미있게 하고 하나라도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할 거예요.  지역사회에서 우리 학습자들이 잘 어울려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강사인 저와 학습자들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모두 따뜻한 눈으로 봐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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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카렌 난민, 받아주신 것 감사하지만 차별과 편견은 힘들어요”
    <사진=경기다문화뉴스>   “외국인은 분리수거를 잘 안할 거라는 편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공부하면서 분리 수거하는 방법을 철저하게 배워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네 주민들은 분리수거가 안된 쓰레기를 발견하면 왜 저희들한테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합니까?”   카렌족 난민 무차이 씨의 목소리가 격앙됐다. 무차이 씨가 한국에서 생활하며 경험한 편견과 차별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민센터 같은 공공기관에 가면 저희를 대하는 직원들의 표정이 한국인을 대할 때와 달라서 서운했습니다. 직장생활 중에도 저희가 이해를 잘 못했는지 모르지만 특별한 잘못이 없음에도 욕을 먹을 때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다만 언어가 서툴 뿐인데 많은 곳에서 차별의 시선을 느낍니다”   결혼을 해서 한국에 오거나 일거리를 찾아 한국에 오는 외국인주민과는 다소 다른 위치에 있는 난민들도 차별을 경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차별과 편견이 서운함을 키워 목소리가 커졌다.   “저희들은 오랜 시간 동안 유엔난민캠프에서 생활하다 보니 많은 것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문화를 많이 배우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한국에서 생활하는 미얀마 카렌족 난민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가 주최하고 한국카렌그룹(South Korea Karen Group)이 주관하는 세계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20일 오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국제연합(UN)이 2001년부터 매년 6월 20일을 세계난민의 날로 정해 난민보호라는 국제 사회의 책임을 공유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대부분 중단됐다.   이에 정부가 2015년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 미얀만 카렌족 난민들이 모임을 결성하고 세계난민의 날 행사를 직접 개최한 것이다.   카렌 난민은 무작정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와 정부에 난민신청을 한 사람들이 아니다. 정부의 재정착 난민제도에 따라 해외 난민캠프에서 생활하다가 유엔 난민기구의 추천에 의해 심사를 받고 정식으로 입국한 이주민들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6가정 100여명이 입국해 생활하고 있다.   난민캠프에서 한국으로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감사함도 마음에 품고 있다.   소무퍼 씨는 “태국에 있는 난민 캠프에서 태어나 22년을 그곳에서 살았다. 캠프의 삶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다”며 “2014년까지 우리가 갈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영국, 캐나다가 전부였는데 한국도 갈 수 있다는 말에 너무 기뻤다. 5년 동안 생활이 많이 안정되어 아이들은 학교에서 부모들은 직장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에클루퍼 씨는 “태국에서 저희를 한국까지 데려와 주시고 보살펴 주신 법무부 출입국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아직도 태국 난민캠프에 있는 12만명의 카렌족들에게도 저희와 같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난민 전원이 무대로 나와 현재 진행형인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향한 규탄성명서를 낭독했다. 미얀마에서 생활하다 쫓겨난 이들은 미얀마에서의 쿠데타가 자신의 일인 듯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념식은 한국이민재단 채보근 본부장이 사회를 보고 법무부 출입국정책본부 차용호 부이사관이 기념사, 상명대학교 언어문화교육원 원장 조항록 교수가 축사를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송인선 대표는 “앞으로 매년 6월 20일 세계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들 스스로 기념식 행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사진=경기다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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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7
  • 한국의 미래, 다양성 포용하는 세계시민교육에 달려있다
    <사진=경기다문화뉴스>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헌신하고 있는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신상록)는 지난 6월 22일 오후 포천다문화국제학교 2층 강당에서 제6회 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해마다 개최하는 이 포럼은 ‘다양성 포용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돼 많은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참석했다.   1부 예배에서 신상록 이사장은 “‘인간을 인간으로 대우하고 존중하는 교육’, ‘다양성을 포용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다문화 교육”이라며 “영혼을 구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주민을 포용하고 차별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조항록 상명대 교수가 진행한 2부 포럼에서는 축사가 이어졌다. 황택환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한국사회는 이민자 사회로 전환할 것을 고려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오늘 포럼 내용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서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도 다문화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존중과 배려가 기초가 되는 다문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제와 토론에서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의미와 방향을 고찰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다양성은 21세기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제에서 김봉현 전 호주대사는 인류 역사의 전개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 사회가 다양성과 세계시민정신을 공고히 한다면 인류 역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차용호 외교연구원 부이사관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여 국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이민 1.5세대인 중도입국자녀의 공교육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하고, “민관이 협력해 집중 거주 지역에 사는 외국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해야 향후 건강한 다문화 사회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문창선 위디국제선교회 대표의 토론과 손치근 전 알마티총영사의 발제, 박은애 포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이견호 고촌중학교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해 진행된 이날 포럼은 알찬 내용과 함께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많은 참가자들이 호평을 얻었다. 송하성 기자     <사진=경기다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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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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