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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곁에 용인시 있다. 모든 시민이 자부심 갖는 용인시!”

용인건가다가, ‘2021 국경없는 용인 세계인을 다(多)담다. 다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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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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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수희)는 “국경없는 용인 세계인을 다(多)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6일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건가다가TV’로 실시간 방송된 이날 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 등 주요 내외빈의 축사로 시작됐다.

 

백군기 시장은 “함께 만나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았겠지만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라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주민과 용인시민이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용인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주여성전문상담소 설치 근거가 되는 법률을 제정하는 등 다문화가족과 모든 시민이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은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미국에서 24년을 외롭게 생활해보니 이주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다문화 한마당 축제’는 1개월 전부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카드뉴스 공모전이 진작 시작됐으며, 비다문화 100가정이 참여하는 몽골 일본 러시아 전통놀이 키트 배부와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700명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밀키트가 배부되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K-POP경연대회 본선이 행사 당일 진행됐다. 특별히 K-POP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10개팀이 온라인으로 본선 경연을 진행해 축제분위기를 더했다. 

 

심사위원으로 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 신인선이 함께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에 함께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단국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용인시청소년복지센터가 네트워크 기관으로 참여했다.

 

또 지산그룹과 (재)SCL(서울의과학연구소), 수지로타리클럽, 나눔스토리, 인천경기 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부 등이 후원했다.

이수희 센터장은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족 곁에 용인시가 있고 여러분을 사랑하고 함께 돕고자 애쓰는 많은 시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선포하는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폐회사를 대신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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